연꽃 열매를 따면 머리가 안 아플거 같아요 : 21일 SNS소통 감사일지 시즌 19-15 (2017.8.16.수)

연꽃 열매를 따면 머리가 안 아플거 같아요 http://blog.naver.com/merostory/221075686921 아내는 다문화 센터 가는 날 21일 SNS소통 감사일지 시즌 19-15 (2017.8.16.수) 사진 : 오늘 이거로 연꽃 열매를 땄어요 한달여간의 휴식기를 거쳐 다문화센터 수업하러 가는날인데 휴대폰이 먹통 되었다고 보여주는 아내다 내가 만져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 화면이 아예 변하지도 않고 꺼지지도 않는다. 서비스센터 가는 방법 뿐인다 제발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한국 국적 취득할때까지 열심히 다니기를 바랄뿐이다. 아내와 이야기를 해보니 이번 기회 아니면 힘들거 같아서 꼭 다니고 싶다고 한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ok해주고 나니 바라는게 하나 더 생긴다. 이젠 부업을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 공부할건데 ~~~ 나로서는 크게 할말은 없는편이지만 아내가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현실을 보면 그러기에는 너무 열악하다. 그러니 진작에 열심히 하지 ~~~~ 택시 태워서 공부 하러 보내고 일반 선생님들 집으로 초대하여 수업하게 만들어주고 다문화센터도 가고 그럴때 좀 열심히 하지 하필 이렇게 열악할때 공부 한다고 하는 아내가 청개구리도 아니면서 청개구리처럼 행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일 쓰러질 지언정 아내가 열공하여 소원 성취하도록 바라는 마음이 먼저 생기게 됨을 감사합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 한대를 상무역으로 가져가서 자리를 잡고 설치를 하고 대식형님과 처음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로고도 만들어 오셨으며 형님의 생각을 듣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사진 :호수공원에서 ~~~ 아내의 숨 넘어가는 전화다 여보 ~~~ 서비스센터 가니까 전화가 되요 ~~ 그래서 수리 안하고 집에 가는 중이예요 라고 한다. 아내의 전화가 수리 하지 않고서도 정상으로 돌아 왔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사진 :셀카봉 끝을 테이프로 붙여서 뭔가를 만들었죠.... 집에 도착한 아내의 전화가 또 왔다. 여보 ~~ 머리가 많이 아파서 그런데 양산동 호수공원에 산책하러 가고 싶어요 (아내가 머리 아프다는 신호는 조금은 위험하다.요즘엔 정신과 약을 먹지 않지만 2년 가까이 정신과약을 복용한적이 있으며, 광주로 이사온 이유중 하나가 아내의 정신을 안정화 시키기 위함이기에 아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난 어떻게 해서든 시원하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언제 올건가요? 난 아내 바보인가 보다 어 그래 ~~ 알았어 그럼 내 운동화하고 양말이랑 윗옷 하나 준비하고 있어 20분후에 도착할거야 ~~ 하던 모든일을 멈추고 바로 아내가 있는 집으로 향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진 :태권도 같은 운동을 시켜야 할까요? 사진 : 후니를 보면 자주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와 아내 친구 그리고 후니를 만나서 호수공원으로 갔는데, 아내의 목적은 산책이 아니라 호수공원에 있는 연꽃 열매가 목적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 ~~~ 아내는 연꽃 열매 따도록 놔두고 나는 호수공원을 걷기 시작하였다. 아주 빠른 걸음걸이로 3바퀴 도는 동안 추월당한적은 없고 모두 추월을 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돌다 마지막 바퀴인 4바퀴째는 뛰어서 돌았다 운동하기에 정말 좋은곳이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바퀴가 800~1,000m는 될거 같다. 4바퀴를 돌고 운동기구에서 순서대로 운동을 하는데 몇일전에 운동을 해서인지 여기저기 근육들이 아팠지만 참고 했다. 수십년만에 운동으로 땀 흘린 덕분에 몸과 마음도 상쾌해져서 나도 스트레스가 풀렸으며 아내도 원하는걸 얻게 되어 기분이 좋아진거 같아 감사합니다. 사진 : 새우를 건조 시켜서 쥐포처럼 만든걸 튀기니 유과처럼 부풀려집니다 사진 : 녹두를 삶아서 만든 베트남 팥빙수와 새우 건조한 식품 둘다 맛나요 아내 친구가 줫다고 하는 새우를 건조 시킨 베트남 음식을 기름에 튀기니 유과처럼 부풀어 오르고 부드러워진다. 그리고 녹두같은걸 삶아서 베트남 팥빙수라고 하면서 주는데 맛있다. 우리 가족은 광주로 이사온지 5개월째인데 아내가 고향음식을 나눠 먹을수 있는 좋은 친구 만나게 됨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