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숙 하실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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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역으로 가려 했지만 왓다갓다 시간 낭비보다는 집에서 작업 하는게 능률적일거 같아 나가지 않고 방콕하기로 했다.
더위도 한풀 꺽인 탓도 있지만 중요한건 집에 후니랑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나가지 않아도 좋다.
부모들의 잘못으로 어린 후니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적이 있다.
그래서 우린 더더욱 애틋하다.
아내도 볼일이 없는 덕분에 우리 가족은 밤에도 낮에도 서로 얼굴 보면서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1일 땡큐SNS일지 시즌 19-17 (2017.8.18.금) 

20일전 사진 - 마트용 팥빙수


아내의 신체적인 조건으로 미용은 무리인가 보다.
자신이 느끼고 알것이다.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운동을 해서라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지난 1년간 배워왓던 미용일을 중단해도 우리집에는 작은 언쟁도 없었다.
이 모든게 감사일지 덕분인것이다.
미용일을 중단하면서 아내는 자신이 하고 싶은게 있다고 한다.
한글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얼마전 평가시험을 본건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알기 위함인것이다.
5단계까지 있는데 3단계부터 공부 할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것이다.
그렇다.
아내는 예전에 3단계 공부하다 중단 한것이다.
놀지 않고 한글을 배우겠다고 하는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사진 : 전선 부업
띵동 띵동 ~~~
낮선 아저씨다...
아주 작은 박스 하나를 들고 들어오면서 부피 적지요
이게 전부입니다.
아내가 부업을 신청해서 부업거리를 가지고 오신 사장님의 말씀이다.
라이트에 연결하는 전선 조립하는 일이다.
아내와 함게 설명을 들었다.
어려운건 아닌거 같으며 다행히 부피가 작다.
냄새도 나지 않고 깔끔하다.
미용일 그만 두고 한글 공부하면서 부업 한다고 하는 아내가 기특하면서 감사합니다.



사진 : 숙주나물 삶아서 양배추랑 섞은 것

이렇게 저녁 먹었어요 맨날 이런날만 있으면 좋겠어요(가족들과 함게 먹는 저녁시간)
부업 기념으로 저녁은 삼계탕을 끓여 먹었다.
나에게 도와 달라해서 나는 기꺼이 웃으면서 도와줬는데, 아내는 다음부터는 절대로 음식 못하게 하겠다고 한다.
이유는 내가 주방에서 무언가를 하면 어질러 놓은다는 것이다.
결벽증처럼 아내는 물 한방울이라도 튀는걸 용납하지 않는다.
시간만 나면 쓸고 닦는다. 그렇다고 깔끔하다고 장담은 못한다.
청소하는 법과 정리 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으며 한국문화를 잘 몰라서 틀린 부분도 있지만 나름대로는 진심으로 열심히 한다.
이런 아내가 늘 고맙다.
삼계탕이라 해야 하나 백숙이라 해야 하나...
백숙이 맞는거 같다.
찹쌀로 죽을 만들었기에 백숙이다.
부업 기념으로 백숙을 만들어 먹게 됨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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