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8-13 (2018. 2. 19. . 581)

 

가장 고민이었던 목이 눈뜨니 풀렸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소리가 나온다.

좋은 목소리는 절대적으로 아닌데 다행히 소리가 나오고 침도 넘어간다.

대신에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

그래도 좋다.

조금 일찍 강의장에 도착하여 이거 저것 점검을 하고 나니 관계자들과 수강생들이 한분 두분 오기 시작한다.

예상보다 진도가 다.

설치와 가입 비밀번호 알아내기는 정말 힘든 일이다.

페마스쿨에서도 이 정도면 정말 힘든 상황이다.

그런데도 혼자서 하고 있다.

 

진도는 많이 못 나갔지만 잘했다고 생각한다.

 

편한마음 한의원에 가서 원장님과 온 모빌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약도 받고 집으로 왔다.

 

오자마자 약부터 먹어 버렸다.

지금은 아침 5시다.

이제는 자야 한다. 3시간 후에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강의하러 가야 한다.

오늘 하루를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다.

아무튼, 지친 몸이지만 감사일기까지 기록하고 나니 후련하다.

잠도 자야 하는데, 난 시간 강박 관념이 아직도 남아 있는 거 같다.

어서 이런 것들을 탈출하고 싶다.

그리고 11시 이후에는 침대에 눕고 싶다.

그런 날들을 위하여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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