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아아앙 ~~~
갑자기 자다 일어나서 방에서 뛰쳐나가는 후니다.
수면제 먹고 잠든지 2시간도 안되었는데 ~~~
엄마가 안 보인다고 나를 깨우면서 엄마 보고 싶다고 소리를 지르는 후니다.
아내가 후니 에게 말하지 않고 출근을 해 버린 것이다.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후니랑 통화를 하게 해줬다.
왜 밥도 안 챙겨주고 말도 하지 않고 회사 갔냐고 엄마에게 말하는 후니다.
아빠는 보이지 않는 거 같다.
우리 부부의 잘못이다.
진정이 된 후 왜 엄마를 찾았냐고 물었다.
엄마가 자기를 버리고 떠난 줄 알고 그랬다고 한다.
며칠 전에 우리 부부는 약간 말다툼이 있었다.
아내가 갑자기 신경질적인 태도를 해서 시간이 지난 후 한마디 했더니 폭발하는 아내였다.
후니의 중재로 끝나 버렸는데 후니 는 그 문제가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다.
아내는 간혹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참다가 한마디 하면 폭발 하는 행동이다.
후니 는 나보다 더 빨리 알아차린다.
난 후니 에게 배워야 한다.
그때는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직도 난 모르는 거 같다.
후니 덕분에 오전 내내 비몽사몽으로 보냈지만 후니 와 단 둘이 방에서 마음껏 놀게 하고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생수교회 목사님께서 많은 관심과 걱정 해주시고 있다.
은혜 받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목사님께서 식사 대접을 해주셨는데, 오늘은 내가 식사 대접을 하기로 했다.
우리 가족과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식사 대접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6-11 (2018. 1. 6. 토. 537일) 감사일기
페이스북에 필 꽂힌 사나이 정성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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