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기상할때쯤이면 저는 수면을 취합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 늦게 기상을 하지요
요 며칠은 후니 가 등원을 하지 않는 관계로 육아까지 해야 한답니다.
특히 오늘은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후니 아침밥까지 챙겨 먹이려고 하니 전쟁 같았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아들과 함께 하는 덕분에 기분 좋게 같이 출근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오후 2시에 후니 치과 치료를 위해 양산동 튼튼이 어린이치과에 왔답니다.
어린이 전문 치과라서 치료를 잘 하더군요
특히 후니 는 아파도 잘 참는 답니다.
오늘은 마취하고 신경치료 들어가는데 나보다 더 치료를 잘 받았답니다.
치료 마치고 비전 태권도장에 보냈습니다.
덕분에 두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주 잠깐 전화하면서 후니의 행동을 못 봤는데 아내랑 고구마 깎다가 손을 다쳤어요!
살점이 떨어져 나갔는데도 아프다는 말도 하지 않고 다쳤다고 말하지 않는 후니 입니다.
물론 아내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답니다.
손가락에 장난처럼 밴드를 감아 놨기에 뭐냐고 물으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후니 입니다.
아마도 제가 아내에게 뭐라고 할까봐 철벽 방어를 하더라고요
전 살짝 스치는 정도인줄 알았는데 손마디의 살점이 떨어졌더군요.
소독을 하는데 시리는 데도 하하하하 웃으면서 고통을 참고 나서 저 잘했죠! 라고 하는 후니 입니다.
칭찬보다는 가슴이 아프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쳐서 울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후니 입니다.
몇 년 전에도 팔이 빠졌어도 아프다고 하지 않고 발톱이 새로 날 정도로 다쳤어도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은 후니 였답니다.
마음만큼은 아이 훈육을 잘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항상 후니 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내 자신보다는 후니를 위한 마음이 먼저일거라고 다시 한 번 굳게 약속 합니다.
이렇게라도 고백과 약속 할 수 있어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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