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후니 와 함께 규사모 사무실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회장님은 바빠서 출근 못한다고 하셨는데 이미 도착해 있었다.

지난여름부터 들락 거렸던 사무실이라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곳이다.

일을 하기보다는 컴퓨터 관련 점검 문제로 사무실 나간 것이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간혹 엄마와 함께 담양읍에 간적이 있는데 기억이 지금도 난다.

후니도 나처럼 아빠와 함께한 추억들이 나중에 기억 날 것이다.

후니 와 또 한 장의 추억을 만들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양산동 튼튼이 어린이치과 마무리 하러 들렀다.

치과에 들러서 양산동 튼튼이 어린이치과양산동 어린이치과 치면 블로그에 나오더라고 말했다.

감사일지에 기록한걸 자랑질 한 것이었다.


어른처럼 치과 치료를 얌전히 받고 비전 태권도장에 간 후니다.

먹을걸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후니 가 배 고플 건데 걱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도장 가는걸 좋아라고 하는 후니 이기에 나도 좋다

뭐든 좋아하고 활동적으로 하는 후니 에게 감사합니다.

 

은행 볼일과 병원 볼 일등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나니 3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후니 가 도장에 간 덕분에 개인적인 볼일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내는 감기에 걸려서 콜록콜록 한다

우리 가족들은 비염이 있어 기침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감기를 가지고 산다.

그런데 아내는 기침 감기를 하면 상당히 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을 추스르지 못한다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내가 대신 병원에 가 줄 수 있다면 가겠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밤새 후니 와 아내의 숨소리를 듣고 기침하면 약 챙겨줘서

기침 빈도가 점점 줄어들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6-10 (2018. 1. 5. 금. 536일) 감사일기
페이스북에 필 꽂힌 사나이 정성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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