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다니는 광주 북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무지개마을 행복장터라는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는 행사라 아내는 들뜬 마음으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는다면서 즐거워합니다.
추석 음식 만들어서 먹는다고 아이처럼 들뜬 거지요
그래서 저도 점심때쯤 시간 맞춰서 행사장에 방문하여 다문화인들을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다문화인들이 있다는 거에 놀라웠습니다.
무려 150명 이상이나 있더라고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같이 수업하는 친구들 30명 중 3명 정도만 남고 갔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다문화인들이 있다는 거겠죠.
어느새 우리는 다 인종 국가가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1-16(2017.9.28.목)


고구마를 익혀서 다시 땅콩모양으로 만든 후 기름에 살짝 익혀 주니 싫어하는 고구마인데도 불구하고 후니와 나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내는 무언가 시키지 않으면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회하고 아쉬운 게 있다면 아내에게 요리 학원을 보내서 요리를 가르쳤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가르칠 형편이 아니라 참고 있는데 언젠가는 한국 요리를 정식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학원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후니가 딱지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너무 작아서 후니가 헷갈리나 봅니다.
굳이 똑바로 알려주지 않았기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지만 혼자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는 후니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후니 덕분에 큰 소리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가정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웃음소리가 들린다고 하던데 필자의 가정은 매일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필자에게 웃을 수 있는 가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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