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수산 나갔다가 오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마무리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인데 귀한 말린 굴비를 선물로 받았다.
어제 장화를 신고 일했던 게 화근이었나 보다.
부강수산 대표님 덕분에 오후에 집에 왔는데 마무리까지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몸 상태가 악화되는 건 막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1-21(2017.10.3.화) 

아버님께서 오셨다.
담양에 들렀다가 이모할머님께서 쌀을 주시고 아버님은 돼지고기를 사오셨다.
내일이 추석이라고 아버님께서 찾아오신 거다.

아버님과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후니의 양육 핑계로 별거 아닌 거로 혼내기 시작했다.

방법은 벽보고 의자에 앉아서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5분, 1분, 10분, 3분, 의 시간을 주면서 생각하게 하고 자신의 잘못을 알게 하는 것이다.
티브이를 보면 아빠나 엄마의 말을 무시하던가 어리광을 부리는 버릇을 고쳐주기 위함이다.
처음에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것들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다음에는 잔머리를 굴려서 엄마 아빠 사랑한다고 했다.
그다음에도 엄마 아빠 사랑한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 3분의 시간 동안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였다.
역시 애들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잔머리도 잘 굴리는 거 같다.
추석 대명절 덕분에 한가로운 시간이 많아서 후니의 나쁜 버릇 고칠 수 있는 시간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페이스북에서 본  자료

설연타 왕 바르스만의 연회.. 

고구려 사신 두 번째에 Korea 확실히 쓰여있다.. 

감격스럽다.. 중앙아시아에서 고구려를 만나다니.. ㅠㅠ 

이들은 645년 당나라와의 전쟁이 한창일 때 연개소문의 밀명을 받고 이곳에 왔다.. 

그리고 형제의 나라 청을 받아들인 바르스만은 당나라 수도 장안을 침공했고 이 여세를 몰아 연개소문은 만리장성까지 당 태종 이세민을 밀어붙인다. 

전황이 몰렸던 당시 고구려의 반격은 설연타의 당나라 침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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