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픕니다.
아내와 아내 후배를 생각하면 슬픔이 몰려옵니다.
나이 많은 남편을 만나고 싶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을 겁니다.
가난이라는 것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필자를 선택하고 한국의 남자를 선택한 아내의 고향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자전거를 싣고 전주에 있는 아내 후배를 데려다줬습니다.
막상 거주하는 방을 보니 아내의 몇 년 전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불이라도 하나 사주려고 전주 시내와 롯데마트를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롯데마트 휴무일입니다.
다른 이불 가게 찾아서 가격을 물어보니 내 형편에 장만해주기에는 버겁습니다.
조금 있으면 겨울인데 아주 얇은 거 하나 깔고 티브이도 없이 지내고 있는 아내 후배를 보니 아내도 불과 2년 전에 저렇게 살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 눈물이 납니다.
필자의 아내도 어린 마음에 집을 나간 적이 있답니다.
그 덕분에 1년 6개월 정도를 필자는 엄청난 시련과 고생을 하면서 두 돌도 안되는 후니를 키웠습니다.
후니 덕분에 아내를 다시 데려왔는데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에게도 후니에게도 필자에게도 좋은 선택을 한 겁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때만 해도 정말 결혼을 저도 후회하고 아내도 후회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후니는 중간에서 우리 부부를 연으로 묶어준 고마운 아들입니다.
아내 후배는 불행 중 다행히도 자식이 없습니다.
얼굴에는 그늘이 있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라고 아내에게 당부하고 또 당부를 합니다.
우리 가족 다시 뭉치게 된 거 정말 후회 없고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이 헤어지지 않고 한 이불 덮고 잘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2-5(2017.10.8. 일)

필자는 바보 멍청이인 거 같습니다.

얼마 전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와서 지갑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잃어버린 거도 몰랐습니다.
또 찾아왔으면 확인을 해야 하는데 필자는 신중히 생각을 못했습니다.
집세를 내려고 오늘에서야 확인을 했답니다.
헉 ~~
세상에나 게임과 이상한 곳에 결제가 되어 잔액이 없습니다.
이런 낭패가 ~~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입도 없는 필자입니다.
필자의 불찰로 죄를 받는 거 같습니다.
그 체크카드는 동생 앞으로 되어 있는 체크 카드입니다.
동생은 멀리 바다에 있어서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심장은 벌렁벌렁 뜁니다.
정신이 멍해져 옵니다.
말을 잃어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 조절이 됩니다.
화도 나지 않고 침착해집니다.
신고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동생한테 신고를 하자고 해야겠습니다.
정말 힘든 일이 저에게 생겼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는 필자의 행동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이런 필자에게 감사합니다.


sns컨탠츠연구소장 제주도 여인 강교주

티스토리 초대장 발부해줬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앞으로 해야 할 것들 조언을 듣고 밤새도록 조사했습니다.
아직은 멀었지만 조바심이 생겨 새벽 시간까지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을 먼저 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조언해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부터 시작해라는 조언을 받아들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제주도의 sns 실력자 강교주 누님의 조언을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내는 필자가 잔소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조심스럽게 아내에게 계절도 바뀌었으니 옷 정리하는데 도와주겠다고 하니 신경질이 엄청 냅니다.
필자에 옷을 하나 입으려면 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수년 동안 입었던 옷만 입고 입지 않은 옷은 수년째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 옷이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모릅니다
그래서 옷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하지 못하고 간단히 몇 가지만 했습니다.
간단히 외출하려면 입을 옷이 없습니다.
옷장이나 서랍을 보면 옷들이 너무 많습니다.
먼 일일까요?
와이셔츠 종류는 모두 목둘레는 노란 물감이 들어 있습니다.
막상 입으려고 하면 입지도 못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세탁소 행이었는데, 아내 만난 이후로는 방콕행인 듯합니다.
아마도 세탁소에서 찾아오지 못한 옷들이 조금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찾고 싶어도 이사를 여러 번 다녔으며 지금은 너무 멀리 와서 찾지도 못합니다.
필자의 마음을 아내는 헤아리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아내를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잘 해서 설득하고 가르치면 되지 않겠냐고 합니다.
팔자는 천만의 말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생활과 문화가 다르다는 게 얼마나 큰 벽이 있는 건지
더군다나 배움을 하지 못해 지혜롭지 못한 사람에겐 더 힘들다는 것을
이렇게 서서히 세월은 흐른답니다.
필자는 아내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고 나서부터는 마음의 병이 생겨 버린 거 같습니다.
수년째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낮에는 비몽사몽인데 밤만 되면 살아납니다.
그러나 몸은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노력하는 필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페이스북에 필 꽂힌 사나이 정성종은 
스마트폰활용 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맹 퇴치 앞장서겠습니다.
SNS 활용교육 및 시니어 스마트폰활용 교육과 더불어 페이스북 마케팅 및 컨설팅 합니다.
한국평생교육 아카데미  / 편한마음 사회교육원
페사모(페이스북을 사랑하는모임) 페이스북 사관학교장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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