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 가 제법 자란 거 같아요.
지난여름에 비하면 어른스러워진 거 같아요.
1년 후면 얼마나 자랄까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씩씩하게 어린이집을 가겠다고 나서는 후니 에게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1-7 (2017.9.19.화)

머리가 지저분했는지 아내가 머리를 잘라주겠다고 합니다.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마루타가 되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광주로 이사 오고 나서는 아내가 처음으로 머리를 잘라주는 날인데 내심 긴장됩니다.
가위 연습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잘 자를까?
못해도 좋아 아내가 잘라준다는데 ~~~
잠시 이런 마음 가졌지만 이미 몸은 아내에게 맡겨진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컷트를 잘했습니다.
잘했다고 칭찬해주니 아내도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머리 잘라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페이스 북으로 옷을 팔았다고 합니다.
집에서 페북 방송을 맨날 보더니만 가지고 있던 옷을 사진도 찍고 영상으로 보여 주고 통화를 하더니만 웃 두개를 팔았다고 아이처럼 좋아합니다.
아내의 성취감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신가동에 간다고 합니다.
아내 친구 부모님 거주할 방 계약하러 가는데 통역도 필요하고 옷도 살 때가 있다고 합니다.
머리를 잘라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어 내가 데려다 주고 근처에 있는 건강한 새우 대표님 만나러 갔습니다.
나름 12조의 효과를 보려고 했지요
건강한 새우에 들렀는데 주문 들어온 거 포장완료 되었더라고요
새우 값이 너무 비싸서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서 그만해야겠다고 하십니다.
페마스쿨을 배우고 과외를 나에게 배웠는데 이런 일 생겨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인터넷은 절대 하지 않고 유통만 하겠다고 하십니다.
감자탕 먹으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였지만 특별히 위로가 될 말은 해주지 못한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대화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내가 옷을 여러 벌 사왔습니다.
원피스와 투피스 인데 거의 아내 몸에 맞는 옷들입니다.
사이즈가 엄청 작지요
오늘 두개를 팔고 나서 자신이 생겼나 봅니다.
모델처럼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달라합니다.
하하하하 ~~~~
평소 사진을 찍지 않은 아내인데 오늘은 먼일? ~~
자신이 모델이 되는 겁니다.
아내는 하고 싶은 게 많은 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게으름 피지 않고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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