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따순마을 양산동 한마음축제 호수공원

후니 와 단둘이 데이트 하는 날입니다.
옷을 꺼내서 입히고 양산동에서 처음으로 하는 축제인 따순이마을 양산동 한마음축제 에 후니 와 손잡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저렴하게 파는 라면 파는 부스는 이제 점심때인데 벌써 매진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 했다는 증거겠죠
후니 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주심에 감사합니다.
감사일지 시즌 21-4 (2017.9.16.토)

따순이마을 양산동 한마음축제 옥에 티 입니다
왼쪽은 무료인데 우측은 3천입니다.
완전 바가지라 생각합니다.
이정도의 행사라면 대부분 저 정도면 무료인데 3천원이나 받다니 조금은 서운하더라고요
가격표도 없고 물어볼 때까지 아는 체도 없고 무성의함에 실망이었습니다.
후니 가 없었다면 화를 냈을 수도 있겠지만 후니를 생각하니 그러지 못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니 손등에 페인팅을 해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후니 손목 잡고 따순이마을 양산동 한마음축제 행사장 이곳저곳을 구경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스파이더맨을 현장에서 조립 완성했거든요
만약 집이었다면 완성하지 못했을 겁니다.
주먹밥도 먹어보고 핫도그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비스킷도 먹고 다문화 체험도 하는 등 많은걸 먹고 체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따순이마을 양산동 한마음축제에 참여 하러 가는 도중에 이모 막내딸인 영미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간단한 인사말만 하고 헤어졌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영미가 먼저 알아보고 말을 걸어줘서 감사합니다.

각설이 타령을 하는데 주변 할머니들의 웃음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인파로  보이지 않아도 말만 들어도 좋은거 같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행사를 열어준 양산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