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마치고 오신 선생님

21일 감사일지 시즌 19-9 (2017.8.10.목)

내가 살던 산속 밑에 교회가 있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아내 가정방문 선생님께서 오셨다.
나는 요즘 아침엔 비몽사몽이다
불면증 핑계로 밤새는일이 허다하며 수면을 위한 안정제를 새벽에 먹다보니 오전에는 정신이 없을때가 많다.
아내의 방문 선생님 덕분에 점심 먹으면서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대식형님 바쁜데 앞으로 펼쳐질 사업을 위해 내가 간다하니 사무실 문을 열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훈조 형님 만나서 이야기 하다
간만에 훈조 형님이 오셨다.
이상스럽게 대화가 꼬인다.
어떡해야지 ~~ 나라는 존재를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나? 
대화 도중에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배우자가 가장 밉고 화날때가 언제일까? 라는게 문득 생각이난다.
잔소리다 ~~~그것도 맞는말을 할때다.
소통과 협업을 가르치려 하기에 열심히 모범을 보여도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소통과 협업이 우리끼리도 안되버리면 어떻게 될까? 
앞날이 부정확하고 복잡한 생각이 들었지만 마무리까지 원만한 대화를 하고 큰 불상사 없이 헤어지게 됨을 감사합니다.
베트남 식당
아내의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 얼마전 베트남 식당 임대문구가 생각이 나서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그 가게 사장을 만났다.
지금 살림집을 처분하고 가게를 차려줄까 생각하고 막상 가게를 가보니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생활 10년이상 했던 분이 장사 못하고 포기한 곳이며,가게 안에는 아무것도 없이 다 치워버렸으며,방도 작은방 하나뿐이라서 우리 가족이 이사를 가서 운영 하면서 살림하기에는 맞지 않는 장소이며 건물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생각만 하는거 보다 집접 눈으로 시원스럽게 보고 판단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내의 행동
점심을 11시에 먹어서 저녁은 배가 고파서 빨리 저녁 먹자고 했는데, 아내는 가게를 못하겠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는지 집에 오자마자 콩나물 사러 간다고 하면서 후니를 데리고 나가버린다.
3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전화를 했다.
이런 ~~ 집에 있다.
창문 밖을 봤지만 보이지는 않는다.
배고파서 빨리 밥먹자고 했는데 1시간이 흘러버린 시간에도 오지 않는다.
밥과 국 다 있는데 왜? 콩나물 사서 라면 먹으려 했을까?
내 아내는 간혹 이런가보다
잠시동안이었지만 가게를 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현실은 할수 없다고 하니 실망이 컷나보다.
1시간 반이 흐르고 나서야 아내는 검정 비닐봉트를 들고 들어 온다.
예전 같으면 소리부터 질렀을건데....
어디 갔다가 이제야 오는거야?
밥 있던데 베고프니 그냥 빨랑 먹자라고 부드럽게 이야기를 하고 저녁을 먹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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