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가 또래모아 어린이집 등원하게 되었어요 - 21일 감사일지 19-6 (2017.8.7.월)

후니가 또래모아 어린이집 등원하게 되었어요 http://blog.naver.com/merostory/221069298663 21일 감사일지 19-6 (2017.8.7.월) 아침부터 어린이집 원장님의 전화다. 몇일전에 아내가 후니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알아본 곳의 또래모아 어린이집 원장님의 전화다. 주말이며 다른 볼일이 있어서 이제야 전화했다고 한다. 저 어린이집 가요 아내가 아점을 차려준다 음식 감사하게 맛나게 먹고 나와 아내와 후니는 또래모아 어린이집으로 행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으려는데 후니는 벌써 어린이집 안으로 달려가서 이방 저방을을 둘러 보고 있다. 영아반 3살반 4살반 5살반 그리고 6~7세반 으로 나누어진 또래모아 어린이집이다. 원장님과 어린이집 설명을 듣고 특별히 키울것도 아니고 이정도 어린이집이면 우리 형편에 딱 맞는곳인거 같아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또래모아 어린이집으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후니는 감사하게도 이곳 어린이집에 바로 적응하는거처럼 보여줘서 이곳에 남겨 두고 아내와 나는 집으로 왔다. 다행스럽게 후니가 어린이집을 좋아하는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수박 비빔국수 동사무소에 들러서 후니 어린이집 등원시키는거 등록을 했는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소관부처가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다 어린이집은 보건부 이고 유치원은 교육부라고 한다. 어린이집이라고 하니 유치원보다 서류 작성하는게 조금 더 간단하며 누리과정이라고 한다. 국가에서 누리과정은 교육비를 지원해준다고 한다.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고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린이집앞에서 기븜을 표시해주는 후니 저 멋있죠 후니 어린이집 보낸다는 소리를 듣고 아버님께서 한걸음에 달려오셨다. 학용품이라도 사주라고 쌈지돈 주시는데 안받을수도 없고 미안한 마음 간직하면서 고맙게 받았다. 후니 덕부에 3부자가 모여서 이른 저녁을 도란도란 먹을수 있는 시간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친구의 전화다 공희랑 저녁먹을건데 시간되면 얼굴 보자고 한다. 일단 ok하고 아버님과 식사를 마치고 가장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아내와 후니를 데리고 첨단에 있는 롯데마트로 향했다. 내일부터 등원할 또래모아 어린이집에서 사용할 학용품을 사러 간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롯데마트에서 열기도 식히면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후니 용품을 무사히 구매하고 집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빠 오늘 이거로 축하 어때요? 와인 마시고 싶다구? 아니 아니요~~~ 이거 사주세요 요것도 사주세요 여기 적혀 있는거 다 사주세요 친구들이 있는 장소로 늦었지만 갔다. 삼순이,공희,미현이가 있었다. 더덕막걸리와 병어조림을 맛나게 먹으면서 친구들과 옛 추억을 이야기할수 있다니 꿈만 같은 시간이다. 객지 생활을 많이 한 나로서는 아직은 다 적응은 안되지만 즐겁고 반갑고 행복한 시간이다. 전화 한 통화로 얼굴을 보고 술잔을 부딪히면서 부담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난, 정에 많이 말라 있으며 사랑이 고픈사람이다. 늦었지만 가족을 형성하고 사랑을 만들면서 정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날수도 있다. 이런 가정과 환경에 감사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병어조림 아내가 긴장했는지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고향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긴장이 되는 모양이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왜 그럴까? 가정을 저버리는 생각이나 행동을 한 적도 없으며 실수 한적도 없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다른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내가 그 생각까지 막을수는 없기에 아내가 긴장하지 않도록 다음부터는 안심하도록 이야기를 잘 해야겠다. 아내가 친구들을 예전에 몇번씩 만나서 다 알기에 난 부담없이 말하는데 아내는 신경쓰이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앞으로 친구들 만남에 있어 나의 마음은 변치는 않을 것이다. 아내가 긴장하지 않도록 더 소통하도록 노력 할것이다. 예전 같으면 달그락 소리가 조금이라도 났을건데 오늘은 작은소리도 없이 무사히 넘어갈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