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공원에서 물장구치는 재미 아시나요?

게으름
요즘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저녁에 마무리 해야 할것들을 하지 않고 아침에 한다
저녁에는 몸이 말을 안들어 휴식 취해주려고 드러 누워서 티브이를 새벽까지 보고
정작 할일은 오전으로 미뤄버리는 습관이 언제부터인가 생기는거 같다
다시 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문제는 무더위다
지금 기록하는 일지도 저녁에 기록해야 하는데 하루가 지나가 기록하려니 생각나지 않는 사건들도 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허리 통증으로 의자에 앉기가 싫은 것이다.
밤새도록 허리를 쉬어주고 아침이 되면 조금은 좋아지기에 오전에 일지를 쓰는데 좋지 않은 습관인관계로
오늘을 계기로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를 외쳐봐야겠다.
이럼에도 불고하고 감사일지라도 꾸준히 기록하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물놀이장 입구
광주 물놀이장
아내와 후니는 물놀이 가자고 성화다
멀리 있는곳도 아니니 가기로 하고 이것저것 챙겨서 물놀이장을 갔다
난 데려다만 주고 상무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내와 후니의 공격으로 온몸이 물로 범벅이 되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다
아내는 나에게 이런 장난을 치고 싶었던 모양이다
난 도망가고 후니와 아내는 나 잡으려고 물놀이장을 세바퀴나 돌면서 웃고 떠들고 소리치고 물장구치고
짧은 시간이며 옷을 버렸지만 재미나게 놀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공격하는 후니

아내도 동참해서 공격한다

공격하는데 재미 붙임

아들보다 아내가 더 신남

이젠 재미 붙여버림

이제 오라고 함
상무역
아내와 후니를 뒤로 한채 상무역으로 갔다.
앞으로 이곳에서 sns마케팅 관련 강의를 할 예정이라 자주 간다
아니 앞으로 출근을 해야 한다
아직 감사일지에는 공표하지 않았지만 상무역에서 강의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는거만 밝혀둔다
상무역 강의장에 도착하여 대식 형님과 책상 정리정돈하고 커피 한잔하면서 여러가지 토론 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물놀이장에서 후니의 전화다
아빠 ~~~여기 비와요 빨리 오세요..
이제는 아들과 제법 대화가 된다
첨단에 있는 물놀이장으로 가려고 상무역 밖으로 나왔는데 하늘은 어두운데 비는 한방울도 내리지 않는다
나 빨리 오게 만들려고 거짓말 했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첨단으로 가는데 빗방울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의 도착 할 무렵에는  굵은 빗방울이 쏟아진다
아내와 후니는 깔판을 둘러 쓰고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거다
만일 내가 늑장 부렸다면 아내와 아들은 하염없이 나를 기다렸을건데
내가 빨리 도착해서 비를  많이 맞지 않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아내가 기분이 좋았는지 마트에 가서 매운탕 거리를 사와서 매운탕을 끓여줬는데
먹을만했다
맛잇다고 하면서 한 그릇 더 달라하니 아내 입가에 미소가 흐르면서 맛잇어요?라고 물어서
많이 맛있어서 한 그릇 더 먹는거야 라고 했더니 진짜 ~~~하면서 함박웃음으로 보답해주는 아내다
밥 한그릇 국 한그릇으로도 웃을수 있고 행복을 느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베트남 생각이 난다는 빵 겉은 좀 질겨요

왼손이냐 오른손이냐 고민중인 후니의 글씨

아내가 챙겨준 후식으로 빵을 먹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내가 후니에게 한글 공부를 가르쳐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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