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손목의 병명은 건초증

예전 3d프린팅 배울때 후니 생각하면서 만든 작품이 생각나서 꺼내들고 추억속으로 빠져들어봅니다
무언가를 배우는 즐거움을 가지고 3개월동안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덕분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수도 있지만 제 얼굴도 만들어 봤어요
근데 실패작이었지요..
잘 안되는 동료들거 샘플 작품 만들어 준다고 정작 내거는 제대로 못했지만 좋은 추억과 배움을 만끽하게 해줫던 3d프린팅을 배울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요거는 실제 제 얼굴인데 너무 못생겻어요 ㅎㅎㅎㅎㅎㅎ

신경이 예민하다고 해야 하나?
나도 그럴때가 많은데 아내는 화를 잘 내는 편이다.
어떠한 이야기를 하면 거기에 대한 대화를 조용한 말투로 이유나 핑계를 말해야 하는데
버럭 화부터 내 버리는 아내 덕분에 후니에게 꾸지람을 듣게 된다
아내의 목소리가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아빠 엄마 말 하지 마세요라고 선을 그어버리는 후니다
헉...
난 말하고 싶은데 6살짜리 후니가 말을 못하게 막아버리는데,
오늘 아침에도 그런 현상이 생겼다
후니에게 물었다
훈아 ~~~
왜?
말을 못하게 하는거야...
엄마가 화 날까봐 그래요...그러더니 아니 아빠도 화날거 같아서요..
 나는 훈아 고마워라고 하면서 후니 말 대로 더 이상 대화를 중지하였으며 다툼으로 이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띠리링 ~~~
아내의 전화 ~~~
여보 아까는 먄해요.....(미안)
응 알았어....다음부터는 부탁인데 제발 화부터 내지 말고 말부터 했으면 좋겠어 라고
아침의 불상사가 일어날뻔 했던 사건을 후니의 관심과 우리 부부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게됨을 감사드립니다.

2년전 울산 성남동에서
띠리링 ~~
여보 잠깐만요..
손목이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의사와 통화를 위해 바꿔준거다
병명은 건초증 이라고 한다
건초증은 쉽게 말해 손목등의 근육에 염증이 생겨서 아픈 병이라고 말해주는 의사
얼마나 몸이 약하면 ~~
나도 약한데 아내는 더더욱 몸이 약하다
치료 잘하고 와요...
아마도 아내가 화를 자주 내는건 몸이 아파서 자기도 모르게 화부터 나는거 같다
몸이 아파서 신경이 예민해진 아내와 다툴뻔 했지만 후니 덕분에 다투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고
기분 좋게 치료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아내와 오붓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손목은 어때?
아파요 ~~~
그래 치료 잘하고 무리하지말고 알았징...
이렇게 걱정과 위안을 해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광주로 이사온 이유는 나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가족을 위해서 나의 모든걸 버리고 왔다.
답답한 마음 많고 백수처럼 지내고 있는 가슴은 터질거 같지만
우리 가족들에게는 힘들어도 따뜻한 말을 하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게
오늘도 놀랍고 감사하고 고마운 날이다.

화순에서 아침에 따온 복숭아

화순에서 아침에 가서 가져왔다고 하면서 복숭아를 건네주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마음 같으면 한 박스 주세요 라고 주문 하고 싶지만 마음으로만 갖기로 하고 입은 맛있게 먹었다
베리베베 대표님 덕분에 맛있는 복숭아를 맛 볼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저녁 참에는 노래 배우러 오신분이 쑥으로 만든 인절미와 오미자 쥬스를 줘서 맛나게 먹게 됨을 감사합니다.

오미자 쥬스와 쑥 인절미

아버님이 돼지고기를 사어 집에 오셨다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급하게 왔다.
올해 80인데 손자가 보고파서 오셧다고 한다
난 휴~~~~~~
만일 아침에 다툼을 했다면 ~~
아내가 돼지불고기를 맛있게 만들어준 덕분에 우리 가족은 돼지불고기와 열무김치로 맛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수박 풍년이다
아직도 반통이나 냉장고에 수박이 있는데 아버님께서 수박도 사 오셧다고 한다
오늘도 후식으로 수박을 먹을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건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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