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시달렸다.
안정제를 먹었지만 3개월간 억눌렀던 감정을 표출하고 통화를 했는데
전혀 몰랐다고 하면서 오히려 화를 낸다.
결국에는 귀찮다는 듯이 미안하다고 한다.
진심이 없다.
진심으로 대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다.
녹음도 해놨고 캡쳐도 해놨으며 영업 방해라고 한다.
너무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났지만 참았던 게 밤새 나타나는 것이다.
나는 바보인가보다.
몇 년 전만 같았어도 아마도 큰 일이 벌어졌을 건데
나에게는 든든한 무기가 있는 덕분에 참았다.
나를 지켜주는 성령하나님이 항상 내 곁에 있으며
감사일지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약간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날마다 웃음을 선물해주는 후니 가 있기 때문이다.
나를 통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밤새 고통이 있었기에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 출근도 하지 않았다.
10분만 대화하려 했는데 50분이나 대화를 해버렸다.
정말 미안했지만 의사 성생님에게 말을 하고 나니 조금은 더 안정된 거 같아 감사합니다.
수용성규소 사무실에 출근했다.
점심은 라면으로 간단히 때우고 카페 상황을 살펴보고 자료좀 올리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
회장님과 긍정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지만 조금은 우려가 된다.
연세도 있는데 너무 정렬 적이다.
30대처럼 일을 하시려고 한다.
분명 존경하고 본받아야 하겠지만 난 걱정이 먼저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장님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이런 나에게 감사합니다.
남양중의대 기초학문을 배우기 위해 발바닥 땀나게 갔다.
겨우 시간 맞춰서 도착하여 신입생들과 조금 있으면 떠나게 될 선교사님과 함께 한의학 공부를 하고 연구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저녁은 새로운 식당에 갔는데 암뽕 순대를 먹었다.
잡냄새 제거를 위해서인지 후추 같은걸 너무 많이 넣은 거 같았지만 배고픔에 맛있게 먹었다.
쉴 시간도 없이 바로 강행군을 하는데 지루하지 않았다.
새로운 단어들이라 어리둥절하고 모두 하나하나 중요하다고 하면서 외워야 한다고 하는데 정립이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모도 열심히 하고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있기에 다행이다.
항상이지만 학문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원장님에게 감사합니다.
내일은 정말 중요한 실전 수업이 있는데 장인 장모님 모시러 울산에 가야 하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수업 빠져야 하는데 마음이 아프다.
이 모든 걸 영상으로 녹음해서 봤으면 좋겠지만 기대는 해본다.
추운 날씨에 아내와 아들을 버스타고 울산에 보낼 수는 없기에 내가 가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가장으로써 도리를 할 수 있는 마음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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