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라줘서 고마워! 아역 배우에서 폭풍 성장한 스타 9
활발하게 활동했던 꼬꼬마 아역 배우들이 시간이 지나 성인 연기에 도전합니다. 자칫하면 과거 이미지를 벗지 못해 보는 이의 몰입감을 떨어뜨릴 수도 있는데요. 그런 우려는 신경 안 쓴다는 듯이!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폭풍 성장을 보여준 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배우들이 있을까요? 바로 확인해보시죠.

<단팥빵>, <그 여름의 태풍>, <프라하의 연인>, <태왕사신기>, <써니>, <수상한 그녀>, <특별시민>

심은경
공식적인 데뷔는 2004년 개봉작 <도마 안중근>부터 시작됩니다. 드라마 <단팥빵>에서 헥토파스칼 킥을 선보이다가도, <황진이>, <태왕사신기>, <태양의 여자>에서 또래답지 않은 아역 연기로 주목을 받았죠.

전설의 헥토파스칼 킥.gif

<써니>에서 어린 임나미 역으로 출연해 욕설의 빙의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더니,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 본격적으로 아역 배우 꼬리표를 떼기 시작합니다. 70대 할머니 특유의 구수한 말투도 능청스럽게 구사합니다. 그녀 역시 이 영화를 기점으로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었고요. 그래서인지 <특별시민>의 폭풍 카리스마를 지닌 광고 전문가, <조작된 도시>의 초보 해커까지! 기존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들을 척척 해냅니다. 차기 개봉작인 <염력>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녀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가시고기>, <집으로...>, <마음이>, <왕과 나>, <공부의 신>, <무사 백동수>,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봉이 김선달>

유승호
그의 데뷔작이 <집으로...>인 줄 알았으나! 그전에 드라마 <가시고기> 아역 시절이 있었습니다. 8살의 어린 나이에도 아버지와의 사랑을 훌륭히 연기했죠. <집으로...>에서는 물에 빠진 닭이 아닌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을 달라며 꿀밤 때려주고 싶을 정도의 생떼 연기도 잘 해냈고요. 그 후 <마음이>, <러브레터>, <선덕여왕>, <공부의 신>을 거치며 국민 남동생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와 <보고싶다>를 기준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보고싶다>의 사이코패스 강형준 캐릭터는 큰 인기를 얻었죠. 치솟던 인기도 잠시, 전국의 누나들이 마음 아파한 그 사건.. 2013년 1월 오직 팬카페에만 입대 소식을 알린 후 군대로 떠납니다.

네가 울면 내 맘이 더 아파,,☆

전역 후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더욱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복귀합니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선 SBS 연기대상 남자우수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했죠. 영화 <봉이 김선달>,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까지 꾸준히 활동 중인 그는 아역 배우의 '그대로 자라다오'의 올바른 표본이 되었습니다.

<각설탕>, <추격자>, <해운대>, <동이>, <해를 품은 달>, <우아한 거짓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아역 배우계 스타 김유정! 영화로는 2004년 <DMZ, 비무장지대>로 데뷔했습니다. 별다른 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했기에 아역 시절 출연작만 40여 편에 달합니다.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각설탕>, <황진이>, <추격자> <해운대>, 드라마 <일지매>, <바람의 화원>, <카인과 아벨>, <해를 품은 달> 등등!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왔습니다. 단역일지라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폭풍 같은 존재감을 뽐낸 건 덤이지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부터 아역이란 타이틀을 벗기 시작합니다. 남장 여자를 연기한 그녀는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짠한 멜로 연기까지 거뜬히 해냅니다. 언제나 꼬꼬마일 것 같았던 그가 내년이면 스무살이 된다고 하는데요.(시간이 벌써....)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꾸준한 활동 덕분에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그녀! 앞으로도 더더욱 빛나는 연기를 기대합니다. 

<대왕의 길>, <대장금>, <여선생 VS 여제자>, <코끼리>, <대왕의 꿈>, <최고의 한방>

이세영
연기로는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했습니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드라마 <대장금>과 더불어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의 똑 부러지는 연기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죠. 특히 <아홉살 인생>에서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여러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도중 대학 진학을 위해 잠시 배우 활동을 멈추기도 했는데요. 대학 합격 후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합니다. 또래 배우에 비해 비교적 휴식기가 많았음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중이죠!

<여행자>,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화려한 유혹>, <마녀 보감>

김새론
2살 때부터 잡지나 CF모델로 활동하던 중! 영화 <여행자> 진희 역에 캐스팅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무려 1000대 1의 엄청난 경쟁력을 뚫었던 당시 나이는 고작 9살! <여행자>에선 아버지에게 버려진 외로운 아이, <아저씨>에선 버림받은 아이, <도희야>에선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 등 작품마다 심상치 않은 캐릭터를 연기 해왔습니다.

영화 <여행자>와 <도희야>로 칸을 두 번이나 다녀오기도 했죠! <도희야> 당시 칸 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김새론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며 "앞으로 또 칸에서 만나자"는 말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고요.

그의 성인 연기는 드라마 <마녀 보감>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처음으로 극 전체를 이끌어가야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어릴 적부터 열심히 노력한 배우인 만큼,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새드무비>, <일지매>, <쌍화점>, <감자별>, <화이>, <오렌지 마말레이드>, <대립군>

여진구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그는 어릴 적부터 꾸준한 아역 연기로 실력을 쌓았습니다. <연개소문>, <일지매>, <식객>,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쌍화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풋풋하면서도 카리스마 가득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드라마 <감자별>에서 '24살 프로그래머' 역을 시작으로 성인 연기자로서 발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종영시 이 캐릭터는 잊지 못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죠. 본격적으로 <화이>, <내 심장을 쏴라>, <대립군>을 통해 '아역 배우'라는 꼬리표를 완벽히 떼게 됩니다. 늘 새로운 역할에도 주저함이 없는 그가 앞으로는 얼마나 더 멋진 연기를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6년 만에 시상식에서 만난 박보영과 여진구 (핵설렘)

<전설의 고향>,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싸우자 귀신아>, <군주>

김소현
10살 나이로 드라마 <전설의 고향>에서 정식 데뷔합니다. 그 후 굵직한 작품만 골라 연기하는데요. <제빵왕 김탁구>, <스파이 파파>, <나는 왕이로소이다>, <후아유-학교>, <덕혜옹주> 그리고 <도깨비>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덕에 채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연기 10년차를 맞이합니다.

늘 아역으로 극의 초반만 담당했던 그녀가 <싸우자 귀신아>로 첫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합니다. 극 중 역할은 '여고생 귀신'이었지만 옥택연과의 로맨스 연기를 했기 때문이죠. 연이어 <군주>에서 유승호와 키스신까지 찍으며(!) 본격 성인 연기자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작 본인은 아직 완벽한 성인배우라 생각하지 않고 아슬아슬한 지점에 있다고 겸손히 말했는데요. 아역 시절 주로 했던 사극 외에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누릉지>, <가을동화>, <어린 신부>, <댄서의 순정>,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불의 여신 정이>, <사도>,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1999년 드라마 <누룽지 선생과 감자 일곱 개>로 데뷔한 그녀! <가을동화> 아역은 성인 역 송혜교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눈에 띄는 배우였습니다. 그 후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댄서의 순정>까지 쭉쭉 흥행을 이어갑니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호칭을 받은 <댄서의 순정>에서는 그녀만의 순수한 연기를 볼 수 있었죠. 대학생이 된 후 1년간 학업에 열중한 후 본격적으로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성인 연기자로 나서게 됩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기존의 귀엽던 이미지와 반대로 차가운 송은조 역을 소화하기도 했었고요. 올해 개봉예정인 <유리정원>에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연애시대>, <지붕 뚫고 하이킥>, <해를 품은 달>, <국가대표2>, <언니는 살아있다>

진지희
올해 데뷔 15년차로 아역배우부터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그녀도 어느덧 성인 연기자로 발돋음 중입니다. 그녀의 아역시절부터 살펴볼까요? 드라마 <노란손수건>으로 데뷔해 <연애시대>, <헨젤과 그레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실력을 쌓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두의 기억에 남는 건 '빵꾸똥꾸'겠지요.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악을 쓰던 강렬한 연기 탓에 '빵꾸똥꾸야!!!'라는 유행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야 이 빵꾸똥꾸야~~!!~!

그 후 <해를 품은 달>을 포함해 여러 사극 주인공의 아역배우로 활약합니다. 영화 <국가대표 2>부터 아역이 아닌 주연 연기를 맡기 시작했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선 데뷔 이래로 첫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더이상 철부지 빵꾸똥꾸가 아닌!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드라마 속 실감나는 연기는 여전하더군요.

마냥 귀엽다는 생각만 들던 그들이었는데, 어느새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성인 연기자로 자리잡고 있었네요! 어릴 적부터 쌓아온 연기 실력으로 앞으로 더 빛나는 성인 연기자가 되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아역 배우에서 시작해 폭풍 성장한 배우를 알고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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