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 용두주공 아파트에 눈이 내렸는데 밟지 못한 페이스북 전문가 정성종

오늘은 주말입니다.
후니 가 경주에 있으니 경주에 가야 도리겠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만들고 다듬고 올리고 해야 할 일들을 왜 이렇게 늘어만 나죠?
불만을 가지면 안 되겠지만 많은 것들이 산재해 있는 관계로 아들 후니를 보러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못 갔습니다.
덕분에 하루 종일 방콕 하면서 홈페이지와 어플 기초 설계를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눈이 내렸나 봅니다.
눈만 살짝 돌리면 보이는데 아내가 올 때까지 눈이 왔다는 걸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무언가를 많이 했다는 건 아닙니다.
눈이 피곤하고 허리가 피곤하여 주님께서 쉬라고 하시는 거 같아 소파에서 오전 내내 쉬어 버렸습니다.
오후가 되니 몸이 조금 좋아졌습니다.
알고 보니 눈이 내리는 덕분에 이 몸이 피곤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의 저질 체력이 드러나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많은 것들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내와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시간 주심에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5-11 (2017.12.16. 토) 감사일기
페이스북에 필 꽂힌 사나이 정성종은 
스마트폰활용 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맹 퇴치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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