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바다장어 맛 없이 먹게된 스마트강사 정성종
후니의 상태를 보니 등원해도 될 거 같은데 아내는 안 된다고 하루 더 쉬기로 하고 후니랑 놀아주는 것이다.
후니를 생각해준 아내의 마음이 고마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말 보다는 행동으로 사랑해주고 보듬어주는 모자지간이 되었으면 한다.
후니 덕분에 아내도 쉴 수 있는 시간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지난 며칠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른다.
온통 내 정신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감사일지도 일주일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활용교육 하러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스마트폰 활용교육 시간인데 금새 가버린다.
무언가를 할 수 있게 가르친다는 거는 보람 있는 일 인거 같다.
배우시는 분들도 어떻게 해서든 배우려고 노력을 하니 나도 기쁘다.
잘 따라 와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합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하니 롯데마트 가고 싶다고 한다.
아내는 호주머니에 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쓰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있는 거 같다.
며칠 전에도 두리뭉실한 정신이었는데 가자고 해서 갔더니 롯데마트가 쉬는 날이었는데
오늘도 가자고 한다.
예전 같으면 한마디 했을 건데 며칠 동안 후니를 위해서 수고 해준 아내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로 하고 쇼핑 할 수 있는 시간 만들어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한 달 전부터 장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가기 전에 장어를 먹었다.
가격도 비싸지만 나에게는 장어가 맞지 않은 거 같다.
속도 안 좋고 매스껍다
장어탕은 먹어도 장어 소금구이는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장어를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가져왔다.
그래도 아내 덕분에 장어 먹으면서 외식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1일 감사일지 시즌 27-1 (2018. 1. 17. 수. 548일) 감사일기
페이스북에 필 꽂힌 사나이 정성종은